증권
삼성證 CFA 보유자, 국내 금융사 중 최다
입력 2018-09-13 17:28 
삼성증권이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금융회사가 됐다.
13일 삼성증권은 최근 치러진 CFA 레벨3(최종 단계) 시험에 임직원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체 합격자는 64명으로 국내 금융사 중 가장 많다. 레벨2 시험 합격자도 20명이 나와 CFA 자격 취득자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CFA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3레벨까지 단계적 순서를 밟아야 한다. 수준 높은 재무 지식을 요구하고 수험 기간만 최소 1년 반 이상이 걸린다. 삼성증권은 CFA 자격뿐 아니라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도 331명을 보유해 국내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다.
재무위험관리사(FRM) 공인대체투자분석가(CAIA) 미국공인회계사(AICPA)까지 합치면 임직원 중 약 400명(20%)이 국제공인 자격 보유자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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