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멕시코 나이트클럽 '과잉 단속' 12명 사망
입력 2008-06-26 12:20  | 수정 2008-06-26 16:21
멕시코 한 나이트클럽을 경찰이 급습했는데 12명이 목숨을 잃어 과잉 단속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네 번째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해외 화제 소식에 강나연 기자입니다.


사람들이 옴짝달싹 못한 채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음주와 약물 단속을 위해 경찰이 들이 닥치자 나이트클럽을 빠져나가려다 좁은 통로에 갇혀 버린 겁니다.

이 과정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경찰 3명과 13살 소녀 등 13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나이트 클럽은 정원 초과 상태였고, 비상구가 잠겨 있어 화를 키웠습니다.


과잉 단속 논란도 일었습니다.

경찰이 도망치는 사람들을 과도하게 제지한 측면이 있다고 멕시코 검찰은 지적했습니다.

-------------------------------------

고대 올림픽 발원지, 그리스 올림피아의 모습과 사제들이 재현됐습니다.

중국의 NBA스타 야오밍의 실물 크기 밀랍 인형에 한 여성이 손을 뻗쳐 봅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이 6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축구 본선 경기가 펼쳐질 센양시에서 올림픽 박람회가 열립니다.

캐치프레이즈는 '더 가까운 올림픽'.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올림픽 상식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입니다.

-------------------------------------

네번째 무릎 수술을 결정하면서 올해 남은 시즌을 포기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우즈의 수술을 맡은 의사는 "결과에 만족하며, 적절한 재활을 하면 공백이 길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즈도 "내년 PGA투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지난해 4월 세 번째 수술을 받은 후 US오픈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해 우승했지만 부상이 재발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