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과기부, 아시아 11개국과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2018 서울선언문` 채택
입력 2018-09-13 16:4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 11개국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년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국가 12개국 장·차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람 중심의 디지털 공동체로의 도약'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합의하는 '2018년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지능화 기술 및 ICT 산업에 대한 육성 및 투자를 강화하고 기술협력·정보공유·관련 지식교류 촉진, ICT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증진과 다양화·접근성 제고·역량 강화, 안전한 ICT 환경 증진 도모로 모두를 위한 발전을 추구, 사람 중심의 디지털 공동체로의 도약을 지향해 ICT 역량 강화와 협력사업 추진 등 호혜적 노력 촉구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유영민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사람을 위한 기술 발전을 강조하는 한편, 세션별 논의에 참여해 ICT를 활용한 사회적 문제 대응방안 등을 소개했다.
유영민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사람 중심'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디지털 경제 시대의 동반자로서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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