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돈독한 우정이 돋보이는 다섯 여자들의 뷰티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패션앤 시그니처 프로그램 '팔로우미'의 시즌 10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장희진, 걸스데이 소진, 모델 임보라, 임현주, 보너스베이비 문희가 참석했다.
'팔로우미10'은 MC들의 리얼 일상생활과 뷰티 꿀팁이 공개되는 '팔로우미TV'와 MC들의 추천 아이템을 소개하는 '사심랭킹', 패션, 운동, 요리 등 각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는 SNS 스타들을 소개하는 '팔로우 허'까지 기존 시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형식으로 돌아온다.
이날 '팔로우미9'에 이어 MC를 맡게 된 장희진은 "소진하고는 친한데 다른 사람들은 처음 만났다. 지난 시즌에서는 전혜빈과 주거니 받거니 했었다. 그래서 소진에 의지를 좀 하면서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MC에 처음 도전하는 데도 다들 너무 잘하더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진은 "다들 너무 좋다. 희진 언니는 평소 엉뚱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임현주는 방송에서 봤던 그대로더라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다. 문희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럽고 성숙하다. 임보라는 처음 보면 도도하고 시크해 보이지만 엉뚱하고 따뜻하다 귀엽다"고 돈독한 관계를 뽐냈다.
소진은 또 "엑티브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삶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있다. 활동하면서 알게 된 것이 많아 알려드릴 게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래퍼 스윙스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모델 임보라는 "MC가 될 줄은 몰랐다. 게스트로 출연할 줄 알았는데 MC가 됐다. 스윙스가 앞으로도 응원한다고 축하해줬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스윙스 뷰티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는 것은 없다. 하지만 그중에서 립 컬러는 신경을 쓴다"고 덧붙였다. 임보라는 또 "이번 시즌은 비주얼 끝장판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6월 종영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임현주는 제가 의상디자인과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 많은 분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SNS로 질문을 많이 받는데 다 답을 못해드려 안타까웠다”며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고 MC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하트시그널2 이후의 행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임현주는 앞으로 이렇게 재밌는 기회가 많이 온다면 저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며 방송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문희는 "언니들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진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제가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급하게 관리할때 쓰는 방법이나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뷰티 팁들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 만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희진, 소진, 임보라, 임현주, 문희 등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다섯 멤버들이 핫한 뷰티 노하우와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하는 '팔로우미10'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패션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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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