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쇠고기 논란 끝내고 경제살리기"
입력 2008-06-26 11:35  | 수정 2008-06-26 11:35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쇠고기 고시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서 쇠고기 문제로 인한 논란을 끝내고 경제살리기 국면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이 대통령이 현 쇠고기 국면을 이제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구요 ?

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쇠고기 고시 관련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서 "이제 쇠고기 문제로 인한 여러 논란을 끝내고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국면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이 계속되면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서민들" 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잇따라 열린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4차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경제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요즘 국민 걱정이 많은 가운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경제를 살리는 것이 국민 모두의 목표"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새 정부 출범 후 연일 강행군을 거듭하며 '일하는 정부' 기조를 진두지휘해 온 청와대가 2기 참모진 출범을 계기로 속도조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지금까지 매일 오전 8시에 열리던 수석 비서관 회의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한 시간씩 늦춰 9시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모든 청와대 참모들이 정무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일주일에 두차례는 외부인사들과 조찬 회동을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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