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큰 일교차…전남 해안·제주도에는 강한 비

목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제주도에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충청도·경북·전북에 10∼50㎜입니다.

특히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0.5도, 인천 21.4도, 수원 20.6도, 춘천 17.2도, 강릉 16.6도, 청주 20.6도, 대전 20.5도, 전주 20.8도, 광주 21.0도, 제주 22.9도, 대구 19.4도, 부산 21.7도, 울산 20.6도, 창원 20.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짧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제주도 해안과 일부 남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5ｍ, 동해 0.5∼1.5ｍ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