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추석선물세트 주문 후 1시간내 신속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13~22일 본점, 잠실, 영등포에서 '롯데리아'의 홈서비스 라이더를 활용한 '당일 즉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계열사 롯데GRS와 연계해 롯데리아 홈서비스 오토바이 라이더를 활용해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인근 2㎞이내 주문에 한해 즉시 1시간 내 신속 배송해준다.
배송 가능 품목은 홈서비스 가능 박스 사이즈 문제로 '정육 선물 세트'로 한정되고, 고객이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정육 코너에서 상품 구매 후 주문 접수하면 롯데리아에 배송 요청후 오토바이 라이더에게 상품 인계 과정을 거쳐 배송지로 배송된다.
롯데백화점은 신선도가 생명인 정육세트를 고객에게 좀 더 빠르게 전달해 상품의 품질을 강화해 선물세트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의 배송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우선 3개 점포에서 시범 진행해 보고 적용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기존에는 고객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품명, 배송기사명, 배송 상태(배송중/완료) 등 자신이 배송 보낸 상품에 대한 단순 정보만 조회할 수 있었으나 올 추석에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통해 선물 상품에 대한 위치 정보 및 배송 예정 시간을 카카오톡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상품이 배송되는 과정을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고객 안심 서비스'도 도입해배송원이 선물을 위탁 보관해야 할 경우에 보관장소를 사진으로 찍어 배송 받을 고객에게 전달해 상품에 대한 배송 안전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들을 최고의 상태로 배송하기 위해 계열사 연계 배송, 실시간 정보 조회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보내시는 분의 마음을 담은 선물세트를 받으시는 분의 댁까지 무사히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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