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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인기, 축구게임 수준? 英 게임 매체도 주목
입력 2018-09-12 13:07  | 수정 2018-09-12 15:45
손흥민 개인기 백미는 인종차별적인 손짓으로 대한민국을 모욕한 디에고 발데스에게 성공한 알까기(넛메그)였다. 한국-칠레 평가전 종료 후 장면.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개인기에 유럽 축구게임 매체도 관심을 보였다. 전자오락에나 나올만한 기술이었다는 얘기일까.
영국 ‘펏헤드는 개발·배급사 EA스포츠의 국제축구연맹-국제축구선수협회 공인게임 ‘FIFA 시리즈를 주제로 하는 웹사이트다.
‘펏헤드는 손흥민 개인기 영상을 게재하면서 인종차별적인 손짓으로 대한민국을 모욕한 디에고 발데스(모나르카스 모렐리아)에게 후반 시작 3분도 되지 않아 성공시킨 것”이라고 설명하여 해당 사안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은 11일 칠레와의 홈 평가전을 0-0으로 비겼다. 손흥민 개인기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2위 칠레를 상대로 구사한 것이기에 더 주목할만하다.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의 태클을 피한 후 한국에선 흔히 ‘알까기라고 불리는 ‘넛메그라는 기술로 디에고 발데스를 가지고 논 것이 한국 칠레전 손흥민 개인기의 골자다.
아르투로 비달은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로부터 965만 유로(126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442만 파운드(65억 원)를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으로 아르투로 비달은 각각 2번씩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세리에A 절대 강자 유벤투스의 2012-13시즌 자체 선정 최우수선수이기도 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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