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이 급등세다. 남북경협시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7분 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930원(12.05%) 오른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현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협 시 도화엔지니어링의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2015년 경원선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2014년 DMZ 세계평화공원 기본계획 용역 등 수 차례 대북관련 사업을 수행했고 2014년부터 남북 TF를 구성해 북한의 도로와 철도, 도시계획 등 SOC 사업 현황 자료 등을 축적해왔기 때문에 남북 경협이 진행 될 경우 국내 1위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다양한 SOC 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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