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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전 승률 34%”
입력 2018-09-12 08:52 
콜롬비아-아르헨티나 평가전은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에 근소 우위라는 전망이 나왔다.


콜롬비아-아르헨티나 평가전은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에 근소하게 앞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는 12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콜롬비아-아르헨티나 중립지역 A매치가 치러진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성적은 콜롬비아가 9위, 아르헨티나는 16위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베트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2개 회사의 12일 오전 8시 배당률 평균은 콜롬비아 2.97-무승부 3.36-아르헨티나 2.46으로 집계됐다.

아르헨티나가 이길 가능성은 콜롬비아 1.21배이며 콜롬비아 승률은 아르헨티나의 82.8%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콜롬비아 33.67%-아르헨티나 40.65%가 된다.


이번 콜롬비아-아르헨티나 평가전은 세계랭킹 14위 콜롬비아와 11위 아르헨티나의 대결이기도 하다. 2009년 이후 A매치 상대전적은 콜롬비아가 아르헨티나에 3무 4패로 7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이고 있다.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모두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대비한다. 콜롬비아는 2001년 우승 이후 3위와 4위를 1번씩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1991·1993년 코파 아메리카 2연패 달성 후에도 불참한 2001년을 제외하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8강에 들었으나 준우승만 4차례라는 불운에 울었다.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2번째 평가전에 임하는 것도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공통점이다. 콜롬비아는 8일 베네수엘라를 2-1, 같은 날 아르헨티나는 과테말라를 3-0으로 제압했는데 양국 모두 이번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A매치를 치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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