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자연재해에 따른 일본 노선 운항횟수 제한으로 단기적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6만에서 5만3000원으로 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창희 연구원은 "대부분 저비용항공사(LCC)가 일본 노선에 대한 매출 비중이 대형항공사(FSC)에 비해 높다"며 "자연재해 등으로 9월 중순까지는 오사카 노선의 운항횟수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해당 지역의 일시적 여객수요 감소는 모든 항공사가 경험했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일시적 여객수요 감소는 이연되므로 향후 여객수요 증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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