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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K텔레콤, 미디어 OTT `옥수수` 성장세 돋보여"
입력 2018-09-12 08:22 
자료제공=KB증권

KB증권은 12일 SK텔레콤에 대해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 (OKSUSU)'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플랫폼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이 인수한 'ADT캡스', '11번가', 음성인식 (AI) 서비스 '누구' 등의 시장점유율이 확대 중이고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OKSUSU)'와의 결합상품 출시 계획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OTT 서비스인 '옥수수'에 대한 인당 체류시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미디어 OTT 서비스 중 최근 2년간 접속시간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서비스 중 한국기업 서비스로는 옥수수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실제 접속시간 증가 추가세에 있는 서비스는 유튜브, 넷플릭스, 옥수수가 있다. 옥수수의 지난해 12월 기준 4.17시간이었던 접속시간이 올해 8월에는 5.06시간으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서비스 개시 초기 옥수수는 SK텔레콤의 고가 요금제 고객에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 성격이었지만 최근에는 옥수수의 콘텐츠만 보고 들어오는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SK텔레콤의 결합상품에 대한 구색 차원에서 '옥수수'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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