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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최제우, 초등 5학년때부터 장의사보조+분뇨 지게 알바까지 ‘다사다난한 인생사’ 공개
입력 2018-09-11 21:5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 최제우가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세기말 아이돌 특집! 방가방가 캡숑짱 오빠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세기말 유행을 휩쓴 과거 대표 아이돌 4명인 그룹 태사자 박준석, Y2K 고재근, 클릭비 에반, 최창민으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배우 최제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제우는 집안의 빚으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용돈을 스스로 벌어서 썼다”고 말했다. 그는 별의별 알바를 다 했다. 장의사 보조를 하다가 구토도 했고, 옥수동 산동네에서 분뇨를 지게로 나르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돌아가신 작은 누나가 병에 걸려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누나의 밥을 챙기며 돌봤다는 남다른 사연도 밝혔다.
그는 아이돌 생활 도중 회사 대표에게 모든 계약금과 자신의 인감, 통장 등을 다 맡겼다고. 하지만 회사에 돌아와 보니 제 인감으로 이중계약이 돼 있더라”고 밝혀 경악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제우는 대표의 집도 알아서 그를 찾을 수 있었지만 자존심 때문 찾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빚을 갚고 다시 돌아오게 하고 싶었다”면서 회사의 빚을 갚느라 1년 8,9개월동안 일용직 건설 일까지 하며 10년동안 바쁘게 지냈다며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공개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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