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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스타리카] 포르투갈리그 스타 나카지마, A매치에서도 반짝
입력 2018-09-11 20:34  | 수정 2018-09-12 00:13
일본-코스타리카 공격포인트 기록자 나카지마 쇼야 2016 AFC U-23 선수권 결승 진출 확정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일본-코스타리카 평가전을 통해 세계 TOP30과 처음 대결한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스)가 A매치 첫 어시스트를 수확했다.

시립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는 11일 오후 7시 20분부터 일본-코스타리카 A매치가 진행된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성적은 일본이 15위, 코스타리카는 29위다.

나카지마 쇼야는 일본-코스타리카 평가전 시작 16분 만에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 최우수선수에 빛나는 나카지마 쇼야는 일본-코스타리카가 생애 3번째 A매치다.


말리와의 3월 23일 중립지역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나카지마 쇼야는 0-1로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 3분 동점골을 넣어 일본을 패배에서 구하여 호평받았다.

나카지마 쇼야가 2018년 A매치에 첫발을 딛자마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클럽 축구 활약을 아는 이들에게는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일본프로축구 통산 132경기 22득점 14도움 후 2018년 1월 6일 입단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포르티모넨스 소속으로 나카지마 쇼야는 컵 대회 포함 벌써 38경기 10골 13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프로축구 나카지마 쇼야의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4로 일본 시절(0.41)을 능가한다. 164㎝라는 왜소한 신장으로 일군 성과라는 것이 더 경이롭다.

오른발잡이 왼쪽 날개 나카지마 쇼야는 득점보다 어시스트가 더 좋은 유형이다. 라이트 윙과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나카지마 쇼야는 포르티모넨스 입단 후 포르투갈리그 최정상급 창조성을 인정받는다. 순간적으로 수비를 무력화시키고 동료에게 일대일 찬스를 제공하는 스루패스 구사 그리고 간접프리킥 능력도 수준급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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