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인 30명 오리무중…택시 승객 조사 중
입력 2018-09-11 19:30  | 수정 2018-09-11 20:06
【 앵커멘트 】
메르스 외국인 접촉자 가운데 여전히 30명의 소재는 오리무중입니다.
또, 확진자가 탔던 리무진 택시를 이후에 이용한 승객들 25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일상접촉자 외국인 50명 가운데 20명의 소재를 확보했습니다.

나머지 30명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 인터뷰 : 나백주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입국 시 묵게 되는 호텔이 있어서 저희들이 방문을 하고 확인을 하는데 거기에 안 계시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일부 외국인은 이미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조사 중입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확진 환자가 이곳 공항에서 병원까지 가는 동안 탔던 리무진 택시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중입니다."

택시 기사가 확진 환자를 서울삼성병원에 내려준 뒤 카드 결제 내역은 모두 24건으로, 이 가운데 22명은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탑승자는 25명으로, 현재까지 의심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경찰청과 나머지 2건의 승객을 파악 중입니다.

MBN 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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