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HOTSPOT] 안양 KCC스위첸
입력 2018-09-11 17:15  | 수정 2018-09-11 20:04
최근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경기도 안양에서도 동안구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규제의 칼날이 비껴간 바로 옆 만안구 부동산 시장이 반사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양도소득세 10~20% 중과 등 규제가 적용되며,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전매제한도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로 연기된다.
이 때문에 규제를 비켜간 만안구에서 곧 분양 예정인 복합단지 '안양 KCC스위첸(조감도)'이 주목받고 있다. '안양 KCC스위첸'이 들어서는 안양 만안구는 이번 부동산 대책 발표로 동안구 분위기가 주춤한 새 반사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구나 만안구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80%에 달해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큰 곳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따로 청약통장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규모 개발 호재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앞 도로 바로 맞은편에 전체 5만6309㎡ 규모 용지에 행정업무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용지에 2024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공사 중이며 49%는 공공용지로, 51%는 복합개발용지로 개발된다.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공원, 지식산업클러스터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명이 근무하며 경제효과 약 5000억원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교통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명학역과 인접해 있다.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KTX 광명역, 안양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와 멀지 않은 곳에 안양1번가, 롯데백화점,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자체로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총 4개동이다. 아파트는 138가구로 규모는 작지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해 신혼부부와 1인가구 호응이 예상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307실이고, 전용 65·74㎡ 두 가지로 나온다. 역시 인기가 많은 중소형이다.
안양 KCC스위첸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06-1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