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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박소현 “1000회, 개근상 받은 느낌” 눈물
입력 2018-09-11 16:33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 박소현이 1000회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2층 스튜디오에서는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00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가 참석했다.
박소현은 프로그램이 1000회까지 온 것과 관련 굉장히 기쁘고 울컥하다. 꿈인 것 같기도 하다. 98년도에 시작할 때 이런 상황을 상상하지 못했었다. 너무 감사한 점이 많고, 인생에는 제가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펼쳐지기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 항상 힘을 주고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학교에 간다는 마음으로 왔었다. 꽃다운 나이에 시작했지만 저를 철들게 한 프로그램이다. 우등상도 좋지만, 개근상을 받은 느낌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1998년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9월 13일 1000회를 맞는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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