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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이지원 감독 “한지민, 너무 예뻐서 검은 반사판 쓰기도”
입력 2018-09-11 11:35  | 수정 2018-09-11 11:36
‘미쓰백’ 이지원 감독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미쓰백 이지원 감독이 촬영 중간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미쓰백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MC 박경림과 한지민, 이희준, 김시아, 이지원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지민은 ‘미쓰백에서 백상아 역으로, 어린 나이에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되어 버렸다.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는 장섭(이희준 분)이 항상 곁은 지켜주지만,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은 외로운 인물이다.

그는 술을 정말 잘 먹더라. 내가 아는 사람 중이 간이 가장 싱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너무 예뻤다. 미모를 죽이고 백상아를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검은 반사판을 쓰기도 했는데 역효과는커녕 실제 살아있는 사람처럼 나타나더라. 촬영이 거듭될수록 한지민이 아닌 백상아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 ‘미쓰백은 전과자인 백상아가 자신과 닮은 듯한 아이 지은을 외면할 수 없어 그를 지키려고 세상 밖으로 나서는 이야기다. 오는 10월 중 개봉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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