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AT&T, 삼성 5G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버라이즌·스프린트 이어 세번째
입력 2018-09-11 09:43 

삼성전자가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 4위 스프린트에 이어 2위 통신사업자 AT&T의 5G 통신장비 공급 업체로 뽑혔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AT&T는 최근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을 5G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AT&T는 미국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등에서 올해 5G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장비는 국제표준단체 3GPP가 지난 6월에 발표한 5G NR(New Radio) 규격을 지원하며 39㎓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5G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4G LTE 표준 기반 CBRS(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 장비 공급 업체로도 선정됐다. AT&T는 CBRS 공유스펙트럼 밴드로 지정된 3.55-3.7㎓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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