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첼리스트 양성원, 리스트와 쇼팽 첼로 명곡 담은 앨범 선보여
입력 2018-09-11 09:30  | 수정 2018-09-11 14:36
첼리스트 양성원이 리스트와 쇼팽의 숨겨졌던 첼로 명곡들을 연주한 앨범 '사랑의 찬가'를 발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4년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함께 했습니다.
양성원은 "같은 시대에 활동한 리스트와 쇼팽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며 "둘 다 기막힌 피아니스트지만 쇼팽이 내성적이고 시적이라면 리스트는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양성원은 오는 11월 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이번 앨범 수록곡 일부를 공연합니다.

▶ 인터뷰 : 양성원 / 첼리스트
- "리스트 곡들하고 대조할 수 있는 곡들을 뭘 할까 찾았었는데 거의 동갑이었던 쇼팽과 같은 동유럽 출신이었던 이 두 작곡가가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파리에서 정착해서 파리에서 시작했고 첼로를 좋아하는 애호가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광원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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