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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 성유리Χ이진, 눈물 쏟은 이별...‘뜨거운 핑클 20년 우정’
입력 2018-09-11 09: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와 이진이 짧은 만남 뒤 찾아온 이별의 순간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년 지기 절친 성유리와 이진의 뉴욕 데이트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성유리와 이진은 야외 테라스에 앉아 브런치를 먹고, 뉴욕 명소 중 하나인 덤보를 방문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레스토랑에 도착해 저녁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90년대 핑클로 활동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성유리는 핑클은 먹는 거에 예민했다. 그걸로 매니저랑 많이 싸웠다. 탁자가 깨진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을 추억여행을 하던 두 사람은 현재의 삶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진은 내가 미국에서 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타지생활이라 문득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울 때가 많다”고 말해 성유리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성유리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진은 울지 마. 왜 우냐. 또 볼 건데”라며 성유리를 위로했다. 그러나 그녀의 눈시울 역시 어느새 붉어져 있었다.
성유리는 우리의 패턴 같다. 언니와 이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 언제 볼지 기약이 없으니까. 그런 면에서 울컥한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성유리는 언제 볼 기약이 없다. 사는 곳이 너무 멀어서 전화해서 달려갈 수 없기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짧은 만남 속에서도 뜨거운 핑클 20년 우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셀럽들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고 트렌디한 밤 문화를 알아보는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l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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