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10일 사회적 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비롯한 3개 기관과 공동으로 '2018년 제2차 사회적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2016년 6월 3개 기관이 '공공구매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 연속 시행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본사 관련부서와 18개 지사를 대상으로 상담희망분야, 구매예상품목 등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후 사회적기업을 모집·선정하는 실질적인 '1대1 맞춤형' 구매상담회 형태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구매상담회 참여기업의 필요성을 적극 반영해 상담희망부서와 참여기업이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도록 추진방식을 탄력적으로 진행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약자기업의 원활한 공공 조달시장 안착을 위해 구매상담회와 간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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