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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운용, 신한BNPP시니어론3호펀드 5000억원 약정 완료
입력 2018-09-10 14:47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하 신한BNPP)은 5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전용 펀드인 신한BNPP시니어론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제3호(이하 신한BNPP시니어론3호 펀드) 관련 약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BNPP는 국내 최초로 인수금융 전용 블라인드 펀드인 시니어론 1호 펀드를 2014년에 5650억원 규모로 약정한 바 있고, 이후 2016년에 시니어론 2호 펀드를 4700억원 규모로 약정해 운용 중이다.
신한BNPP시니어론3호 펀드는 인수합병(M&A)거래에서 인수대상회사 지분을 담보로 인수자금을 지원하는 선순위 인수금융 대출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자는 신한은행과 신한생명을 앵커(Anchor) 투자자로 1호와 2호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이 대부분 재참여한다.
신한BNPP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수금융 투자가이드라인을 통과한 다수의 투자기회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주요 스폰서투자자들과의 공고한 네트워크 및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향후 진행 될 주요 인수금융 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니어론 펀드는 글로벌 금리 상승 기대감이 확산되는 시기에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저위험중수익(Low Risk - Moderate Return)' 상품"이라며 "자금운용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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