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제시가 스페셜 DJ로 참여한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혀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월남쌈 코너에는 가수 제시가 기존 DJ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개그맨 문세윤과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처음으로 스페셜 DJ로 참여한 제시를 향해 드디어 스페셜 DJ로 와 주셨다. 소감 한마디 해달라고 말했다. 제시는 제가 처음으로 DJ를 해 보는 거다. 영어로 해본 적은 있는데 한국말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제시는 그래서 지금 좀 불안하고, 식은땀이 난다. ‘컬투쇼 방송 시작하기 전에 제작진이 제게 와서 ‘욕만 안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지금 머릿속에 온통 ‘욕만 안 하면 된다는 생각뿐이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폭소를 자아냈다. 제시는 큰 소리로 여러분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해 현장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제시는 지난 7월 앨범 ‘다운(Down)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Down은 힙합과 랩을 섞어 만든 댄스곡. 특히 이 곡 활동 당시 제시는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를 당당히 공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면서도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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