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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3·4위전 앞둔 자국 청소년대표팀 비중 있게 조명
입력 2018-09-10 13:12 
일본 청소년야구대표팀이 10일 1시부터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3,4위전 중국과의 경기를 펼친다. 사진=일본 야구협회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과 대만에 내리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일본 18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1시부터 중국과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3,4위전을 펼친다. 이미 대회 우승을 놓치며 안방에서 망신을 당한 일본은 마지막 경기서 유종의 미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입장에서 우승만큼이나 3위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 3위까지만이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29회 WBSC U-18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 패하면 고교야구 강국인 일본으로서 치명적인 결과가 된다.
10일,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대다수 일본 언론들도 비중 있게 이번 대회 3,4위전을 소개했다. 이날 경기의 중요성 및 훈련스케치, 또한 라인업에 대해 면밀히 분석했다.
일본은 3,4위전 선발로 좌완 이타가와 요시야(요코하마고)가 출격한다. 고시엔 영웅이지만 한국과 경기서 스리런포를 맞고 패전투수가 된 요시다 고세이(가나아시농고)의 상태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요시다는 경기 전 스트레칭 등에 집중하며 향후 경기상황을 지켜볼 전망.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그는 몸의 피로는 문제 없다. 일단 준비 잘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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