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망쿳' 괌에서 마닐라로 이동 중…한반도 영향은?
입력 2018-09-10 09:06  | 수정 2018-09-10 09:09
태풍 '망쿳' 이동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 마닐라 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망쿳'은 이날 새벽 3시쯤 광 동북독쪽 약 480Kkm 부근 해상을 지나 이동 중입니다.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37m/s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망쿳'은 내일(11일) 오전 3시 괌 서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 12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8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망쿳'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태풍 '망쿳'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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