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리그 재개 후 반등의 여지를 남기기 시작한 차우찬(31·LG)이 또 한 번 좋은 투구결과를 선보였다.
차우찬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8-5로 승리하며 시즌 9승(9패)째를 따냈다.
후반기들어 극도로 부진했던 차우찬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직전 교체까지 되고 말았다. LG의 후반기 부진 한 축에는 차우찬의 고전 또한 영향이 있었다.
휴식기가 필요했던 차우찬. 아시안게임 기간 한 템포 쉰 그는 지난 4일 수원 kt전에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kt에 강했던 결과를 생각해보면 다소 아쉬울 법한 내용이었으나 다음 등판 기대를 안기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차우찬은 4일 휴식 뒤인 이날 경기서 기대 이상 빼어난 투구로 팀 승리 발판이 됐다.
경기 후 차우찬은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오랜만에 제 몫을 한 것 같아 다행이다. 아직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많은 이닝을 던져야한다는 생각으로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이 5강 싸움하는데 김현수, 가르시아가 빠져 우리 투수들이 길게 최소실점으로 던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부진해서 팀과 팬에 죄송했다.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우찬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8-5로 승리하며 시즌 9승(9패)째를 따냈다.
후반기들어 극도로 부진했던 차우찬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직전 교체까지 되고 말았다. LG의 후반기 부진 한 축에는 차우찬의 고전 또한 영향이 있었다.
휴식기가 필요했던 차우찬. 아시안게임 기간 한 템포 쉰 그는 지난 4일 수원 kt전에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kt에 강했던 결과를 생각해보면 다소 아쉬울 법한 내용이었으나 다음 등판 기대를 안기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차우찬은 4일 휴식 뒤인 이날 경기서 기대 이상 빼어난 투구로 팀 승리 발판이 됐다.
경기 후 차우찬은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오랜만에 제 몫을 한 것 같아 다행이다. 아직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많은 이닝을 던져야한다는 생각으로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이 5강 싸움하는데 김현수, 가르시아가 빠져 우리 투수들이 길게 최소실점으로 던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부진해서 팀과 팬에 죄송했다.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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