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베테랑 이택근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넥센 히어로즈는 4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12로 패했다. 연패를 끊어내지 못 했다.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택근이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날 친 2안타가 모두 2루타였다. 4차례나 출루했으나, 팀이 패해 빛이 바랬다.
이택근이 선발 출전한 것은 8월 14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연승을 달릴 때는 젊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아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
휴식기 이후에는 대타로 기용하다 이날 2번 타순에 배치했다.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길어지기 전에 끊기 위해서다. 이번 시즌 이택근이 2번타자로 나섰을 때 타율 0.307 140타수 43안타 14볼넷으로 타율, 출루율 모두 좋았기 때문이다.
이택근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우중간을 갈라놓는 2루타를 때려냈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또 2루타로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 했다.
이택근이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연패를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운드 약점이 노출됐다.
선발 등판한 신재영은 3이닝 동안 5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구원 등판한 윤영삼 오주원 조덕길 김동준 역시 kt 타선을 봉쇄하지 못 한 채, 7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12로 패했다. 연패를 끊어내지 못 했다.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택근이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날 친 2안타가 모두 2루타였다. 4차례나 출루했으나, 팀이 패해 빛이 바랬다.
이택근이 선발 출전한 것은 8월 14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연승을 달릴 때는 젊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아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
휴식기 이후에는 대타로 기용하다 이날 2번 타순에 배치했다.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길어지기 전에 끊기 위해서다. 이번 시즌 이택근이 2번타자로 나섰을 때 타율 0.307 140타수 43안타 14볼넷으로 타율, 출루율 모두 좋았기 때문이다.
이택근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우중간을 갈라놓는 2루타를 때려냈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또 2루타로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 했다.
이택근이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연패를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운드 약점이 노출됐다.
선발 등판한 신재영은 3이닝 동안 5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구원 등판한 윤영삼 오주원 조덕길 김동준 역시 kt 타선을 봉쇄하지 못 한 채, 7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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