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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777’ 첫방] “역대급 시즌”…넉살X스윙스, 자신감 통할까
입력 2018-09-07 21:19 
‘쇼미더머니777’ 첫방 사진=Mnet
[MBN스타 김솔지 기자] Mnet ‘쇼미더머니이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쇼미더머니777의 프로듀서들은 역대급 시즌이 될 것을 자신했다.

‘쇼미더머니777은 베팅 시스템이 결합된 다양한 랩 배틀을 펼쳐 승패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우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쇼미더머니777은 시스템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도모했다. 지난 시즌보다 2배 오른 총 상금 2억 원이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여기에 베팅 시스템을 도입, 룰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최종 우승자를 가려낸다. 이를 두고 도박성이 짙다는 우려의 시선이 따르자 최승준CP는 ‘쇼미더머니는 제목부터 ‘머니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쓰고 있다. 래퍼들이 말하는 ‘돈의 의미는 돈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철학과 랩을 가지고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팅 시스템은 룰을 변경해서 출연자 중 가장 핫한, 일등을 하고 있는 래퍼들을 돈이라는 장치로 보여주는 예능적 재미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도박적이거나 한탕을 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대한민국 힙합씬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래퍼 기리보이&스윙스, 딥플로우&넉살, 더 콰이엇&창모, 코드 쿤스트&팔로알토가 프로듀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는 정통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잡겠다는 제작진의 포부가 담겼다.

특히 현재 힙합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키운 제작자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 이들 사이에서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래퍼들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지원자 모집 과정부터 주목받았던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차붐, 오르내림, pH-1 등 이름만으로도 실력이 입증된 래퍼들이 ‘쇼미더머니777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신인들의 등장을 예고해 또 한 번 ‘쇼미더머니의 새 역사를 쓸 것을 기대케했다.

스윙스는 ‘쇼미더머니777은 지금까지 본 시즌 중 참가자들의 가장 멋지다. 역대급이라고 자신한다”며 재미까지 있다”고 말했다. 기리보이 역시 참가자들이 너무 잘해서 저도 영감을 받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오히려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쇼미더머니777은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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