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이상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선택이 공개됐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주장 완장을 찼으며 장현수(FC 도쿄)는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수로 나선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하루 전날 벤투 감독이 공언한대로 손흥민이 출격한다. 위치는 왼쪽 날개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원톱으로 서며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오른쪽 날개를 맡는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남태희(알 두하일)다. 파주NFC 소집 후 실시한 전술 훈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이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과 정우영(알 사드)은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를 한다. 관심을 모은 주장은 기성용이 아니라 손흥민이 임명됐다.
포백은 이용(전북 현대), 장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상주 상무)로 이뤄졌다. 미드필더로 분류됐던 장현수가 중앙 수비수를 맡는 게 눈길을 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조현우(대구 FC)가 이탈하면서 관심이 커진 골키퍼 경쟁에서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앞섰다.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역대 전적은 3승 2무 3패로 호각을 다퉜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4년 10월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1-3으로 졌다.
◆한국의 코스타리카전 베스트11
GK : 김승규
DF : 이용 장현수 김영권 홍철
MF : 이재성 정우영 남태희 기성용 손흥민
FW : 지동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하루 전날 벤투 감독이 공언한대로 손흥민이 출격한다. 위치는 왼쪽 날개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원톱으로 서며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오른쪽 날개를 맡는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남태희(알 두하일)다. 파주NFC 소집 후 실시한 전술 훈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이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과 정우영(알 사드)은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를 한다. 관심을 모은 주장은 기성용이 아니라 손흥민이 임명됐다.
포백은 이용(전북 현대), 장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상주 상무)로 이뤄졌다. 미드필더로 분류됐던 장현수가 중앙 수비수를 맡는 게 눈길을 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조현우(대구 FC)가 이탈하면서 관심이 커진 골키퍼 경쟁에서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앞섰다.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역대 전적은 3승 2무 3패로 호각을 다퉜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4년 10월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1-3으로 졌다.
◆한국의 코스타리카전 베스트11
GK : 김승규
DF : 이용 장현수 김영권 홍철
MF : 이재성 정우영 남태희 기성용 손흥민
FW : 지동원
한국의 코스타리카전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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