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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현, 30일 만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입력 2018-09-07 17:31 
kt 위즈 내야수 정현이 30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kt 위즈 내야수 정현(24)이 30일 만에 선발로 출격한다.
kt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팀 간 15차전을 치른다. 신인 김민을 앞세워 연패 끊기에 도전한다.
선발 라인업도 일부 변화를 줬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윤석민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또 심우준 대신 정현이 선발 출전한다.
8월 8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30일 만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김진욱 kt 감독은 시즌 초반 스타팅으로 나섰지만, 심리적인 면에서 좋지 않아 긴 시간 출전하지 못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타구스피드도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면 타격에도 연관이 크다. 하나가 안 되면 다 무너지는 경향도 있다. 그래서 잊어버리라고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kt는 강백호(좌익수)-이진영(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오태곤(1루수)-장성우(포수)-정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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