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시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대표단 파견
입력 2018-09-07 16:01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북방 경제 활성화에 나선 울산시가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울산시는 오는 10~14일 제4차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송철호 울산시장(단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기업인 등 2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대표단은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 협력과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고, 블라디보스토크와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울산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경제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극동 개발 전략의 핵심인 여객터미널 등 항만 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 최우선 국정 과제인 극동 개발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열고 있는 포럼이다. 올해는 11~13일 열린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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