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엑소 수호가 '웃는 남자' 출연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열렸다. 수호(엑소), 박강현, 신영숙 등이 참석했다. 박효신은 개인 사정상 불참했다.
그윈플렌 역을 맡은 수호는 "'웃는 남자'는 저에게 두 번째 뮤지컬 공연이다. 이런 대작에 좋은 선후배 배우, 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라스트 키스'로 뮤지컬에 데뷔한 지 1년이 안됐다. '더 라스트 키스' 출연 전에 '웃는 남자'에 대한 얘기를 먼저 들었다. '조커'라는 인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웃는 남자'에도 관심이 있었다.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운 좋게 함께하게 됐다.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뮤지컬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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