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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욕설논란' 이수민, 다시 한번 사과…"용돈 줄이고 반성 중"
입력 2018-09-07 11:17  | 수정 2018-12-06 12:05

배우 이수민이 지난 7월 불거진 SNS 욕설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어제 (6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이수민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등이 ‘반짝반짝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수민은 지난 7월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비공개 SNS 계정에서 비속어를 통해 분노를 표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이수민은 "경솔했던 말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 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용돈이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었다"면서 "이번 논란에 대한 조치였다. 반성하고 있다. 오후 10시 이후에는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털어놨습니다.

당시 이수민은 7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임성진과의 데이트 목격담에 직접 멘트를 달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이후 비공개 계정에 비속어로 일부 네티즌들을 비난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사용한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운 마음을 느낀다"고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으나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수민이 다시 사과하자 누리꾼들은 "비속어도 이미지에 타격이 크겠지만 정말 문제는 거짓말을 한 것", "어린 학생들도 일상처럼 쓰는 게 욕이다. 욕보다 열애설에 대한 대응이 아쉽다", "사과를 하면서도 진정성이 부족한 것처럼 보였다", "논란이 얼마나 됐다고 방송에 벌써 나오나", "자숙의 기간이 너무 짧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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