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9%로 처음으로 50% 아래 기록…직무수행 부정평가 42% 최고치
입력 2018-09-07 10:57  | 수정 2018-09-14 11:0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세를 이어가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7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p) 하락한 49%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주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p 상승한 42%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의견 유보는 9%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주보다 1%p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2%로 같았고, 바른미래당 9%, 민주평화당 1% 순이었습니다.

한국당과 정의당, 평화당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고,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2%p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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