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롯데하이마트, 수익성 개선 기대감↑"
입력 2018-09-07 08:27 

NH투자증권은 7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날씨 변화에 따른 환경가전, 옴니채널, PB(자체브랜드) 확대 등으로 성장세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여름(7~8월) 환경가전과 생활가전은 구조적 성장을 지속했으나 영상기기(A/V)와 정보통신 매출이 가전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하며 전사 매출하락을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매출 하락에도 앞으로 실적 수익성은 상승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날씨변화에 따라 마진이 높은 환경가전과 생활가전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마진이 낮은 A/V와 정보통신의 비중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 상반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3개 제품의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옴니채널을 포함한 온라인 매출비중 증가 ▲ 유통업체의 강점을 활용한 PB상품 확대 등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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