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모트렉스, 내년부터 실적 회복"

하나금융투자는 7일 모트렉스에 대해 올해 실적이 다소 부진하겠으나 내년부터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에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개발비 투자가 많기 때문에 무형자산 상각비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이를 감안 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00억원,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33%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의 신규 수주와 개발비 투자 등이 성과로 돌아오는 내년부터는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내년초에 진행될 알제리 및 이란 사업의 진행 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알리바바·컨티넨탈·얀덱스 등과 협업으로 각각의 커넥티드카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