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성악가·팝페라가수 등으로 구성된 팀이 힘을 합쳐 유명 오페라, 뮤지컬 테마곡, 영화 배경음악(OST) 등을 연주했다, 또 가수 양파가 특별 출연해 '애송이의 사랑', 'Marry Me' 등 히트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그 가족, 의료진을 위해 음악가들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음악회다. 올해는 지난 5월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이번 신촌세브란스까지 5회의 공연이 열렸다. 연말까지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4개 병원에서 추가로 공연이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피아노와 현악, 관악이 더해진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이 더욱 높아졌다"며 "다채로운 컨텐츠를 추가해 공연의 수준을 높이고 공연 횟수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전국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오페라 콘서트', '키즈 오페라' 등의 공연을 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오페라콘서트는 49회 키즈오페라는 159회 각각 진행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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