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SG워너비 “신곡 ‘만나자’ 녹음 당시 남북정상회담…느낌 좋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컬투쇼 SG워너비가 신곡 ‘만나자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가수 이정, 게스트로 그룹 SG워너비와 어반 자카파의 조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오랜만에 김진호를 봤다며 "진호 씨는 더 까매진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진호는 "제가 요즘 밭에서 농사를 지어서 그런 것 같다. 이렇게 말하니까 거창한 것 같은데 방울토마토, 깻잎, 상추 정도만 키운다. 우리 멤버들도 안 주고 저 먹을 정도만 짓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진호의 농사 소식에 이석훈은 저는 진호 씨가 농사짓는다는 이야기를 이번 앨범을 하면서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스페셜 DJ 이정은 김진호에 공감하며 원래 자기 먹을 만큼만 해서 하는 게 가장 좋다"며 "저도 가지도 있고, 참외도 키웠다. 딱 자기가 먹을 것만 키운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정말 하나도 안 주더라"고 받아 웃음을 안겼다.
SG워너비는 이날 신곡 ‘만나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진호는 신곡 '만나자'는 제가 직접 만들었다. 이 노래를 처음 녹음할 때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다. 그래서 저희가 '느낌 좋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 파이팅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 청취자는 SG워너비에 그럼 ‘만나자는 정치적인 의미가 담긴 제목이냐”는 질문을 했고, 멤버들은 우연히 겹쳤다”고 답했다.
이에 DJ김태균은 뮤직 비디오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오시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보컬그룹 SG워너비는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만나자를 공개한다. '만나자'는 업템포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스트링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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