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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김홍선PD "OCN 첫 수목드라마, 부담감 있다"
입력 2018-09-06 14: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홍선PD가 OCN 첫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연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OCN 첫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홍선PD,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이원종, 박호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홍선PD는 "첫 수목 블럭을 여는 작품이라 부담감이 있다. 결과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엑소시즘은 서구적인 개념이고, 가톨릭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샤머니즘이라고 하는 무속신앙이 존재한다. 시대, 국가, 세대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던 세계관이라고 본다.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은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은 치유라는 과정을 통해 어울릴 수 있겠다는 확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손 the guest'는 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OCN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오는 12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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