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시, 창동에 `동북권 세대공유형 복합시설` 첫 삽
입력 2018-09-06 13:29 
[자료 = 서울시]

서울시는 창동 일대에 창업·일자리 거점을 조성, 동북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가칭)'이 6일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준공은 2020년 6월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단계에 걸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 최종 당선작으로 '소통의 플랫폼'을 선정한 바 있다.
젊은 창업가와 중장년층 제2인생 재설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세대공유형 복합시설로, 창동·상계 도시재생사업 마중물사업에 해당한다. 이 곳에는 ▲청년창업 지원시설(동북권창업센터) ▲청년층 주거지원시설 ▲중장년층 창업 및 재취업 지원시설(50+북부캠퍼스) ▲동북권 NPO지원센터가 한데 들어선다.
지하철 1·4호선이 환승하는 창동역 역세권 일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7744㎡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486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서울시가 376억 원, 국토교통부가 동북권창업센터에 110억 원 예산을 각각 책정했다.
시는 이번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건립으로 향후 10년 간 창업기업 420여개가 육성되고, 21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북4구에는 15개 대학이 있어 대학창업보육센터와 창업 프로그램 연계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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