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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내년 2월 내한 공연 확정...‘3년 5개월 만’
입력 2018-09-06 0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Maps, ‘Moves Like Jagger, ‘Payphone, ‘Lucky Strike, ‘This Love, ‘Sunday Morning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밴드로 손꼽히는 마룬5가 2019년 2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마룬5는 록과 팝, R&B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 최정상의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전 세계적으로 3천 6백만 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 ‘Songs About Jane에서 ‘This Love, ‘She Will Be Loved, ‘Sunday Morning 등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마룬5는 단숨에 스타 밴드로 부상했다. 두 번째 앨범 ‘It Wont Be Soon Before Long‘의 첫 싱글 ‘Makes Me Wonder가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앨범 또한 발매와 동시에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세 번째 앨범 ‘Hands All Over에서는 ‘Misery, ‘Give a Little More 등이 히트를 거둔 가운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와 함께 선보인 ‘Moves Like Jagger는 마룬5에게 두 번째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의 영광을 안겨줌은 물론 세계 각국 차트를 석권하면서 마룬5 열풍을 이어가게 된다.

또 지난해 공개된 여섯 번째 정규 앨범에는 제이 케시(J. Kash), 찰리 푸스(Charlie Puth), 시저(SZA),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의 게스트 뮤지션이 참여해 화제가 되었는데, 힙합과 트로피컬 하우스까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더욱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008년과 2011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부터 2012년 2만 5천 석의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공연, 2015년 체조경기장 2회 공연까지 마룬5의 내한 공연은 매번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고, 2011년과 2012년에는 부산에서 그리고 2015년에는 대구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만큼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Red Pill Blues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내한 이후 3년 5개월 만에 진행되는 내한 무대이자 새 앨범 발매 후 첫 공연인 만큼 더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룬5의 이번 내한공연은 2019년 2월 27일(수)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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