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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값 4년전 수준으로 떨어져
입력 2008-06-25 04:40  | 수정 2008-06-25 04:40
미국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4년전인 2004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부동산 지표인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미국 20대 도시의 4월 집값은 1년전에 비해 평균 15.3% 떨어져 하락폭이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마켓워치는 이에 따라 미국 주택가격이 2004년 여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시별로는 라스베가스와 마이애미, 피닉스 등이 1년 전에 비해 25% 이상 가격이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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