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신한지주, 오렌지라이프 인수 주가 영향 `중립`
입력 2018-09-06 08:31 
신한금융, 오렌지라이프 2조3천억에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신한금융지주가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4천850만주(지분율 59.15%)를 주당 4만7천400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총 인수금액은 2조2천989억원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

KB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지주는 전날 이사회에서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2%를 2조2989억원에 취득하고 2000억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오렌지라이프 인수로 인한 재무효과가 제한적인 가운데 이에 따른 시너지는 중장기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잔여지분 매입 관련 주주가치 변동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순이익개선 효과는 단기적으로 크지 않다"며 "생명보험업종 시장점유율 제고와 자산운용부문의 긍정적인 시너지, 향후 오렌지라이프의 완전 자회사 및 신한생명과의 합병 시기와 방법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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