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제(4) 전화통화를 갖고 UN총회를 계기로 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데, 남북미 종전선언이 가능할지 그리고 언제쯤이 될 지 오지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간에 별도로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특사단 방북으로 남북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될 예정인데, 남북과 한미가 잇따라 만나는 겁니다.
김정은까지 UN총회에 참석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촉박합니다.
청와대는 이달 남북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협상의 꼬인 실타래를 풀고, 다음달 북미 협상을 중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관건은 북한이 우리 중재안을 받아들이거나 미국을 설득할 안을 내놓을까 여부입니다.
▶ 인터뷰 : 김현욱 / 국립외교원 교수
- "북한이 비핵화 신고 어느 정도 신고를 미국에 주느냐에 따라서 종전선언의 수준과 성격도 바뀔 거라고 보는데, 김정은 위원장, 고위급까지 확신을 받아야 하는 게 있고…."
남북, 한미 정상회담 이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해 북미 간 논의를 진전시키고, 다음 달 남북미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종전선언을 끌어내는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6월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과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제(4) 전화통화를 갖고 UN총회를 계기로 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데, 남북미 종전선언이 가능할지 그리고 언제쯤이 될 지 오지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간에 별도로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특사단 방북으로 남북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될 예정인데, 남북과 한미가 잇따라 만나는 겁니다.
김정은까지 UN총회에 참석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촉박합니다.
청와대는 이달 남북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협상의 꼬인 실타래를 풀고, 다음달 북미 협상을 중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관건은 북한이 우리 중재안을 받아들이거나 미국을 설득할 안을 내놓을까 여부입니다.
▶ 인터뷰 : 김현욱 / 국립외교원 교수
- "북한이 비핵화 신고 어느 정도 신고를 미국에 주느냐에 따라서 종전선언의 수준과 성격도 바뀔 거라고 보는데, 김정은 위원장, 고위급까지 확신을 받아야 하는 게 있고…."
남북, 한미 정상회담 이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해 북미 간 논의를 진전시키고, 다음 달 남북미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종전선언을 끌어내는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6월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과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