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체감경기 반등…주산연 9월 실사지수
입력 2018-09-05 17:47  | 수정 2018-09-05 19:43
주택사업 체감경기 전망치가 반등했다. 정부 규제 속에서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훨훨 날면서 주택사업자들이 주택 경기를 좋게 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서울과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지방의 경우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아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전국 82.3, 서울 112.5로 전달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8월 HBSI 전망치는 전국 63.2, 서울 95.4였다. 20~30포인트가량 상승한 것이다. 특히 서울의 HBSI 전망은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에 기준선을 회복한 것이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수치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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