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 '탑석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자이 브랜드로는 이번이 첫 공급이다.
용현동 용현주공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257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9~105㎡ 832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경전철 송산역도 가깝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으로, 의정부시 장암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등 2개 역은 신설된다.
인근에서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 사업비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상업시설과 솔뫼초와 용현초, 부용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고영석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이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탑석역(예정)세권 단지라 7호선 개통 호재에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치가 매우 높고,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06번지 101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