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클럽하우스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시애틀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앞둔 매리너스 클럽하우스에서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소동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클럽하우스가 취재진에게 개방된 시간 선수들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고 이를 말리기 위해 선수들이 가담하면서 일이 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팀의 주전 2루수 디 고든이 기자들을 바로 내쫓고 클럽하우스 문을 닫았다고.
사건이 벌어질 당시 필드에 있었던 스캇 서비스 감독이 취재진에게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25명, 아니 지금은 35명의 경쟁심 넘치는 남자들이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며 "나는 여러 팀에 있어봤고, 이런 일은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언론에게 노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일 뿐, 드문 일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 정확히 어떤 선수가 어떤 문제로 다툼을 벌였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비밀로 남았다.
시애틀은 5일 현재 77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는 8게임 차이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5.5게임 뒤져 있다. 지난 2001년 이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이들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포스트시즌 가뭄을 경험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애틀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앞둔 매리너스 클럽하우스에서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소동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클럽하우스가 취재진에게 개방된 시간 선수들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고 이를 말리기 위해 선수들이 가담하면서 일이 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팀의 주전 2루수 디 고든이 기자들을 바로 내쫓고 클럽하우스 문을 닫았다고.
사건이 벌어질 당시 필드에 있었던 스캇 서비스 감독이 취재진에게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25명, 아니 지금은 35명의 경쟁심 넘치는 남자들이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며 "나는 여러 팀에 있어봤고, 이런 일은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언론에게 노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일 뿐, 드문 일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 정확히 어떤 선수가 어떤 문제로 다툼을 벌였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비밀로 남았다.
시애틀은 5일 현재 77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는 8게임 차이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5.5게임 뒤져 있다. 지난 2001년 이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이들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포스트시즌 가뭄을 경험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