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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타리카] AG 부상 투혼 조현우, A매치 제외…송범근 소집
입력 2018-09-05 09:52  | 수정 2018-09-07 19:30
한국-코스타리카 A매치를 위해 4일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는 조현우의 모습. 그러나 하루 뒤 무릎부상으로 인해 9월 평가 2연전에 뛸 수 없다는 대한축구협회 발표가 나왔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코스타리카 및 한국-칠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9월 A매치 2연전에 주전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부상으로 빠진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조현우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과정에서 다친 무릎 때문에 한국-코스타리카 및 한국-칠레 평가전에 뛰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발표했다.
조현우는 2018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4일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소집에 응했으나 결국 9월 A매치 2경기 모두 출전이 힘들다는 의학적인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11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홈 평가전을 치른다.
부상으로 제외된 조현우 대신 2018아시안게임 No.2 골키퍼 송범근(전북)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코스타리카 및 한국-칠레 A매치에 대한 소집 명령을 받았다.
조현우는 2015·2016 K리그2 및 2017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빛난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우수골키퍼 선정에 이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송범근은 2018아시안게임에 앞서 2017 FIFA U-20 월드컵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에 참가했다. 국가대항 A매치를 위한 국가대표팀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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