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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마아빠는 외계인’ 종영, “자식에게 나눌 수 있는 부모 되고 싶다” 김우리의 바람
입력 2018-09-05 00:34  | 수정 2018-09-05 00: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김우리가 부모님을 향한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에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내와 함께 포천 부모님 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리는 제가 아버지, 어머니를 반씩 닮았다. 어머니의 유쾌함과 아버지의 진중함을 닮은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우리의 딸 예은, 예린은 아빠는 할머니와 똑같이 닮았다”며 어떨 때는 아빠가 할머니로 보일 때가 있다. 표정과 제스처가 정말 똑같다”라고 전했다.

딸들의 폭로에 걸맞게 김우리는 어머니의 발랄함을 그대로 닮은 모습을 보였다. 부모님 피부 관리를 해주던 김우리는 김우리살롱이에요. 어머니 오늘 아버님이랑 같은 침대 쓰시겠어요. 너무 예뻐지셨어요”라고 상황극을 펼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우리는 라이브 방송을 하며 누리꾼들과 소통했다. 이를 본 어머니는 아들이 똑똑하다”라고 칭찬했지만 아버지는 (마음에 안 들지만) 제 팔자니까 할 수 없어”라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우리는 가족들과 함께 집밥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엄마 반찬은 말할 것도 없고 아버지가 만든 김치와 오이소박이도 정말 예술이다”라고 자랑했다. 맛있게 먹는 김우리를 바라보던 어머니는 그에게 밥을 덜어주며 더 많이 먹어”라고 권유했다.
이어 김우리의 어머니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우리는 우리도 아버지 어머니가 했던 것처럼 자식한테 나눌 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영상으로 아빠 김우리의 모습을 본 첫째 딸 예린은 제가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인데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전했고, 둘째 딸 예은은 아빠가 개성이 뚜렷하시잖아요. 아빠의 개성대로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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